장난감 총 개조해 쇠구슬 '탕탕탕'…건물 5개층 유리 파손한 20대

박효주 기자 2023. 9. 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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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총을 개조해 건너편 빌딩을 향해 쇠구슬을 발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강남구 뱅뱅사거리 인근 오피스텔에서 장난감 저격용 총으로 건너편 빌딩을 향해 쇠구슬을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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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장난감 총을 개조해 건너편 빌딩을 향해 쇠구슬을 발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강남구 뱅뱅사거리 인근 오피스텔에서 장난감 저격용 총으로 건너편 빌딩을 향해 쇠구슬을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시중에 판매하는 장난감 저격용 총을 구입하고 개조를 통해 총기 압력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 5개 층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튿날 뱅뱅사거리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하고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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