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정부 행태 모욕감" 독립운동가 후손들, 육사 명예졸업장 반납

2023. 9. 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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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정부의 행태에 모욕감을 느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육사 명예졸업장을 반납한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신흥무관학교 교장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장을 역임한 윤기섭 선생,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 장군,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이상룡 선생의 후손들이 육사로부터 받았던 명예졸업증서를 반납하기로 했다는데요.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는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우려 하는 걸 보며 모욕감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홍범도 장군기념사업회와 이회영 선생의 후손도 졸업장 반납을 고려 중이라고 하는데요.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인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은 "육군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자신의 뿌리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니 졸업증서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젖소 1마리당 천원 벌어, 우유 팔면 눈물뿐' 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충북 청주시에서 37년째 소를 키워온 축산농가는 사룟값 폭등에 손에 쥐는 돈이 거의 없다는데요.

급등한 생산비를 견디지 못해 폐업한 농가도 한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낙농가구 수는 2022년 4,600가구로 전년보다 130여 가구 줄었다는데요.

이는 젖소 한 마리당 순수익이 같은 기간 37% 감소한 탓이라고 합니다.

전체 낙농가의 40%인 소규모 농가의 순수익은 젖소 한 마리당 연간 약 1,000원에 불과한데요.

우유 소비가 줄면서 유업체들이 각 농가에 할당한 원유 생산량을 줄이고 있고 올해부턴 수입 우유와 경쟁하기 위해 용도별 가격 차등제마저 도입되기 때문에 낙농가의 어려움은 극심해질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교권 위기에 MZ교사가 결집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해 말 5만 5,700여 명이었던 교사노조의 조합원 수는 현재 11만 6,400여 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는데요.

특히 7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두 달 만에 43% 늘었다고 합니다.

교사노조는 기존 교원단체와 달리 2,30대 조합원 비율이 총 3분의 2에 이른다는데요.

MZ세대, 2030 젊은 교사들이 정치적 중립성과 실용주의, 교사 권익 신장을 지향하는 신생 노조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매일신문입니다.

부산 목욕탕 폭발사고로 24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역의 유사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검사에 나섰다는데요.

균열이 있거나 누유 등이 일어날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름 등을 보관하는 옥내 탱크 저장소도 샅샅이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번 검사에서 한국석유관리원은 저장소에 들어 있는 기름의 품질 적합 여부를 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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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498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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