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재해예방 사업비 824억…최근 5년 평균 4배 이상

유재형 기자 2023. 9. 1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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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과 관련해 총 3건의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신규 사업에 선정돼 총 8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사업을 보면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20억원, 국비 210억원) ▲무동 재해위험개선사업(총사업비 210억원, 국비 105억원) ▲점골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총사업비 194억원, 국비 9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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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과 관련해 총 3건의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신규 사업에 선정돼 총 8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사업을 보면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20억원, 국비 210억원) ▲무동 재해위험개선사업(총사업비 210억원, 국비 105억원) ▲점골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총사업비 194억원, 국비 97억원) 등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울산시 재해예방사업 평균 사업비(206억원)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앞서 울산시는 서생지구와 무동지구를 올해 3월 ‘2024년 재해예방 신규사업’으로, 점골지구를 ‘2024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으로 각각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서생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 범람으로 지난 10년간 6번이나 침수된 지역이고, 무동지구는 태화강 수위 상승에 따른 배수 불량으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해 재산 피해가 잦은 지역이다.

사업 시행은 울주군이 2024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8년(서생지구), 2027년(무동지구), 2027년(점골지구)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근본적이고 항구적 방재 대책과 종합적인 정비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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