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75%-니콜라 32.24%, 전기차 일제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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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기업공개(IPO)를 성공하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전기차도 모두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ARM의 IPO 성공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1.75%, 니콜라는 32.24%, 리비안은 3.70%, 루시드는 2.39% 각각 상승했다.
특히 니콜라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수소전지 트럭을 곧 출시할 것이란 발언으로 32% 이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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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기업공개(IPO)를 성공하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전기차도 모두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ARM의 IPO 성공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96%, S&P500은 0.84%, 나스닥은 0.81%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1.75%, 니콜라는 32.24%, 리비안은 3.70%, 루시드는 2.39% 각각 상승했다.
특히 니콜라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수소전지 트럭을 곧 출시할 것이란 발언으로 32% 이상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32.24% 폭등한 1.15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새 CEO에 임명된 스티브 거스키는 이날 투자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회사의 전기 트럭 대규모 리콜부터 곧 출시될 수소 트럭까지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질의응답을 했다.
그는 이날 투자자들과 대화에서 수소 전지 트럭이 최종 테스트를 완료하고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 같은 발언으로 니콜라는 32% 이상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지난 8일 15% 이상 폭락,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었다. 니콜라의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13일 이후 처음이었다.
니콜라는 지난 4월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자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었다. 주가가 한 달 이상 1달러 미만에 머물면 상장 폐지될 수도 있다.
이후 투기 세력이 몰려들며 니콜라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었다. 주가가 1달러 미만이어서 상장 폐지되더라도 큰 손실이 없고, 상장폐지를 모면하면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7월 13일 이후 니콜라는 1달러 이상에 계속 머물렀고, 상장폐지 위기도 면했었다.
그랬던 니콜라가 차량 화재로 두 달 만에 다시 주가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그랬던 니콜라가 신임 CEO가 수소전지 트럭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자 32% 이상 폭등한 것이다.
이외에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는 1.75% 상승한 276.04 달러를, 리비안은 3.70% 상승한 24.11 달러를, 루시드는 2.39% 상승한 6.0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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