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 10명 중 6명 "10년 후에도 울산서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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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 10명 중 6명은 10년 뒤에도 울산에 거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울산시가 발표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후에도 울산 거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62.2%가 긍정 응답을 했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동구(55.8%), 북구(57.2%)는 울주군(65.4%), 남구(65.1%), 중구(64.2%)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 응답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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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 시민 10명 중 6명은 10년 뒤에도 울산에 거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울산시가 발표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후에도 울산 거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62.2%가 긍정 응답을 했다. 이는 지난 2021년(56%) 비해 6.2%P 상승한 수치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동구(55.8%), 북구(57.2%)는 울주군(65.4%), 남구(65.1%), 중구(64.2%)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 응답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주거공간 공공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공원·녹지시설의 만족 비율이 40.1%로 다른 공공시설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울산대공원이 있는 남구가 49.5%, 태화강국가정원이 소재한 중구가 41.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동구 38.1%, 울주군 35.4%, 북구 31.6% 순으로 조사돼 거주지역에 따른 만족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응답이 28.5%에 불과해 가장 낮은 만족도로 나타났다. 또한 남구민의 문화·체육시설 '만족' 응답이 35.9%인데 반해 북구민의 '만족' 응답은 21.2%에 불과해 거주지역별로 만족도의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17.8%로, '이주 시기' 평균은 4.8년으로 나타났다. 이주 시기로는 '1~2년 이내'가 2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연령이 낮을수록 이주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이유로는 '구직, 취업, 직장 또는 사업장의 이전'(30.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문화, 여가 및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해서'(16.6%), '원하는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기반(인프라)이 부족해서'(15.2%), '가족·친척·친구 등 지인이 없어서'(14.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울산시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 및 생활실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사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청년, 교육, 노동 등 9개 부문 131개 문항에 대해 관내 191개 조사구 382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4월 14부터 4월 27일까지 10일간 울산시민의 생활수준과 의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각종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울산시 누리집에 공표한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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