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이 좋아져야”…부진 빠졌던 LG 우승 청부사, 사령탑 숙제 풀고 반등할까 [MK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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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최원태(LG 트윈스)를 만든 구종은 체인지업이다. 지금 그게 안 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지금의 최원태를 만든 구종은 체인지업이다. 그게 지금 안 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트라이크 존에 체인지업이) 안 들어가더라. 계속 볼이 됐다. 제구가 안 되니 점점 못 던지더라"라며 "그래서 이번에 내려가서 체인지업 연습을 하고 있다. 멘탈적으로도 좀 (갖춰서) 올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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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최원태(LG 트윈스)를 만든 구종은 체인지업이다. 지금 그게 안 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이 부진 탈출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최원태에게 분명한 숙제를 건넸다.
염 감독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원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는 브리핑 도중 우천 취소됐고, 추후 재편성된다.
LG가 이 같은 출혈에도 최원태를 품에 안은 이유는 분명했다. 바로 약점으로 지적됐던 토종 선발진을 보강해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대권을 노리기 위함이었다.
최원태는 LG로 이적한 뒤 첫 경기였던 7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LG 이적 후 총 7경기에 나섰지만, 2승 2패 평균자책점 8.27에 그쳤다. 이적 전 거뒀던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과는 너무나 상반된 결과물이었다.
이런 부진으로 인해 지난 11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최원태는 이후 휴식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는 2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의 휴식이 비교적 짧은 편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원태는) 구위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것이다. 본인의 장기인 체인지업이 안 돼 어려운 것”이라며 “좋았을 때는 체인지업을 30% 던지는데 지금은 비중이 10%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지금의 최원태를 만든 구종은 체인지업이다. 그게 지금 안 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트라이크 존에 체인지업이) 안 들어가더라. 계속 볼이 됐다. 제구가 안 되니 점점 못 던지더라”라며 “그래서 이번에 내려가서 체인지업 연습을 하고 있다. 멘탈적으로도 좀 (갖춰서) 올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에이스 우완 아담 플럿코도 복귀 준비에 한참이다.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는 캐치볼을 시작했다. 통증은 많이 없는 것 같다”며 “스스로 잘 해낼 것”이라고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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