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 걸려있는데'… 이강인, 복잡한 이해관계 속 AG 합류 일정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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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왔다.
황선호 감독은 "PSG에서 아직 이강인을 언제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보내겠다는 답이 없다"며 "당초 13일까지 합류 시기를 알려주기로 했으나 몸상태만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현지 AFP 통신도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보내지 않은 PSG에 답답힐 심정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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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왔다. 그럼에도 이강인(22·PSG)의 황선홍호 합류 시기는 오리무중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지난 14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강인의 합류와 관련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황선호 감독은 "PSG에서 아직 이강인을 언제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보내겠다는 답이 없다"며 "당초 13일까지 합류 시기를 알려주기로 했으나 몸상태만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이는 조속히 합류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PSG와의 조율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AFP 통신도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보내지 않은 PSG에 답답힐 심정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황선홍호은 오는 19일 쿠웨이트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아직 합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이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합류한다고 해도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단기간에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뛰는 게 쉽지 않기 때문. 황선홍 감독으로서는 팀의 에이스를 100%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아시안게임은 이강인에게도 정말 중요한 대회다. 금메달을 따내면 군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흥민, 김민재 등 굵직한 선수들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군면제를 받았다. 이후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PSG도 이강인의 군면제를 원할 수밖에 없다. '군대 리스크'를 지우고 이강인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PSG의 경쟁력도 강화되기 때문이다.
다만 PSG는 내년 1월 아시안컵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강인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싶어한다. 이강인이 최소한의 경기만 뛰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다면 PSG에게 최상의 결과다. 마침 아시안게임은 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에 의무 차출 규정이 없다. 덜 뛰게 하고싶은 PSG와 빨리 합류시키고 싶은 황선홍호 사이에 줄다리기가 펼쳐진 셈이다.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한 이강인. 이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낼 차례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합류 시기를 결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황선홍호와 이강인이 대회 시작 전부터 위기에 빠졌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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