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교육’ 앞장 “청년도 중장년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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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손잡고 '스마트팜 교육'에 발 벗고 나서면서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도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두 기관이 주관하는 '2023년 서초 스마트팜 미래인재 양성교육' 수료식이 서초구 내곡동의 서울 영동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한편 서초구는 영동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스마트팜 교육을 연중 수시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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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22명 수료…연중 수시로 수업 계획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손잡고 ‘스마트팜 교육’에 발 벗고 나서면서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도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두 기관이 주관하는 ‘2023년 서초 스마트팜 미래인재 양성교육’ 수료식이 서초구 내곡동의 서울 영동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8월2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6회 18시간에 걸쳐 이뤄진 올해 1기 교육에서는 25명 가운데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이뤄졌다. 4차산업과 스마트팜의 이해, 스마트팜 시스템 원리 등을 학습한 후 스마트팜에서 버터헤드상추·토마토 모종 정식과 파종·수확하는 방법을 배웠다.
2기 25명도 같은 장소에서 이달 12일부터 10월5일까지 교육받는다. 이렇게 서울에서 스마트팜 교육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영동농협이 지난해 스마트팜을 완공해서다. 2210㎡(668평) 연동하우스와 255㎡(77평)의 부대시설(교육장)로 구성한 스마트팜에서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협업해 세우는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충남 동천안농협이 첫 문을 연 뒤, 서울 영동농협과 경기 양평농협 3곳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종호 조합장은 “농업에서 창업 기회를 찾으려는 도시 청년과 은퇴 후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으려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교육 수요가 많아졌다”면서 “앞으로 스마트팜을 교육의 장은 물론, 양질의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영동농협과 손잡고 도심형 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에게 도움을 줄 스마트팜 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초구는 영동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스마트팜 교육을 연중 수시로 연다. 문의사항이 있으면 서초구청 스마트도시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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