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포도 17년째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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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포도가 17년째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강대영 NH농협 영동군지부장, 박동헌 조합장, 황간포도수출작목회 회원이 참석해 수출 목표 150t 달성을 응원했다.
황간농협은 군과 함께 작목회에 수출물류비, 포장재 등을 지원하며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 경쟁력 확보와 포도 수출 농가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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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포도가 17년째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영동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은 최근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캠벨얼리’ 1.5㎏들이 6336상자와 ‘샤인머스캣’ 600g들이 352상자 등 총 9.7t을 배에 실었다(사진).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강대영 NH농협 영동군지부장, 박동헌 조합장, 황간포도수출작목회 회원이 참석해 수출 목표 150t 달성을 응원했다. 작목회는 8월 한달간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미국·베트남·싱가포르 등지로 28만여t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동 포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서 생산해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캠벨얼리’는 2007년 미국 수출 물꼬를 튼 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황간농협은 군과 함께 작목회에 수출물류비, 포장재 등을 지원하며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 경쟁력 확보와 포도 수출 농가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을 토대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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