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상시화·규모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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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상시화하고 규모도 키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강연을 하기 위해 서울 강동구 서울농협본부를 찾은 후 이석용 NH농협은행장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명종 NH농협은행 부행장, 황준구 서울농협본부장, 조은주 농협은행 서울본부장,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를 포함한 농협 임직원 2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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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순회 등 활성화 계획 밝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상시화하고 규모도 키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강연을 하기 위해 서울 강동구 서울농협본부를 찾은 후 이석용 NH농협은행장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언의 시작은 서울농협본부 관계자가 “현재 본부 건물 옆에서 매주 직거래장터를 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점차 활기를 띤다”는 말을 하면서부터다.
그러자 오 시장은 “우리 시는 ‘책 읽는 주간’ 같은 대규모 행사가 계속 열린다. 참가자가 그 자리에서 양질의 농산물을 장바구니에 담아갈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시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서 “시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별 순회’ 방식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 농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고, 시민도 다양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게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상견례를 마친 오 시장은 2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서울비전 2030과 세부 추진계획’을 주제로 1시간가량 강연했다. 이 자리에는 홍명종 NH농협은행 부행장, 황준구 서울농협본부장, 조은주 농협은행 서울본부장,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를 포함한 농협 임직원 22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주거에 방점을 두고 우리 사회 빈부 격차를 해결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은행장은 “서울시와 발맞춰 농협은행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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