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적신월사 "대홍수 사망자 최소 1만1300명 추정"

강민경 기자 2023. 9. 1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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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강력한 폭풍우가 덮친 리비아 동북부 데르나에서 사람들이 진창이 된 길을 걷고 있다. 반대편으로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가 엉켜있다. 2023.09.13/ ⓒ 로이터=뉴스1 ⓒ News1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리비아 적신월사는 댐 붕괴로 인해 발생한 대홍수로 최소 1만1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마리 엘 드레세 리비아 적신월사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동북부 데르나 지역에서 1만100명의 실종자가 보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데르나 시 당국은 사망자 수가 2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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