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비… 강원 영동 최대 1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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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에는 10∼6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여름이 끝나며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남동쪽에서는 아열대 고기압이 따뜻한 수증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경계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느릿느릿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저기압 중심부에 가까운 강원 등에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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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까지 강원 영동에 최대 120mm, 전남 최대 100mm 이상의 강수량이 전망된다. 충청과 경상 지역에는 20∼60mm의 비가 예보됐으나 부산 울산 등에서는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그 외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에는 10∼6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중국 상하이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동해안에서 불어오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린다. 기상청은 “여름이 끝나며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남동쪽에서는 아열대 고기압이 따뜻한 수증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경계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느릿느릿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저기압 중심부에 가까운 강원 등에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일시적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다. 또 대체로 비가 약하게 내리겠으나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에서 부는 따뜻한 공기가 더해져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다음 주초인 18, 19일도 기압골로 인해 한때 비 가능성이 있다. 비가 그친 다음 주 중반에는 아침 최저기온 18도 내외로 내려가며 일교차가 큰 선선한 가을 날씨가 되겠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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