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독감 주의보… 역대 최초 1년간 발령 이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병관리청이 15일부로 2023∼2024절기(올해 9월∼내년 8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례적인 독감 여름 유행으로 지난해 9월 발령된 2022∼2023절기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달아 주의보가 내려진 것이다.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가까이 독감 유행이 없어 국민의 '자연 면역'이 떨어진 것을 이례적인 여름 유행의 주원인으로 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주 독감백신 무료접종 시작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가까이 독감 유행이 없어 국민의 ‘자연 면역’이 떨어진 것을 이례적인 여름 유행의 주원인으로 본다. 질병청은 “3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대면 활동이 늘고, 개인 위생수칙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사업은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6개월 이상, 9세 미만 중 아직 독감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아이들은 2회 접종 대상으로, 20일부터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전체 어린이와 임신부 무료 접종은 10월 5일부터, 노인 접종은 10월 11일부터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北, 러에 로켓포탄 공급… 정부, 몇달전 포착”
- [이기홍 칼럼]尹의 ‘이념 드라이브’, 우경화 아닌 ‘정상화’가 목적지다
- [단독]‘교권 위기’ MZ교사 결집… 교사노조 조합원 2배로
- 금융위기 15년… 韓 가계부채 증가폭, G20중 中 이어 2위
- ‘기회발전특구’ 신설… 지방이전 기업에 법인세 100% 감면
- 與, 용산 참모진 내년 총선 차출 요청… 尹 “필요하면 얼마든지”
- 이재명 단식 천막서 50대 여성 흉기 난동…경찰 2명 부상
- [단독]‘람보르기니男’ 병역회피 목적으로 전신 문신
- [광화문에서/김상운]‘에너지정책 탈정치화’ 국가 미래 보장한다
- 철도노조 총파업… “퇴근 지하철 만원, 여러대 보낸후 겨우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