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유재산발굴팀, 축구장 52개 규모 토지 찾아내…세외수입 125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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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재산발굴팀'을 운영 중인 경기 용인시가 1253억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유재산발굴팀을 만들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달 초 인천시 지방세정책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지방 세입 분야를 살펴보기 위해 용인시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시유재산발굴 성과와 방법 등을 자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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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재산발굴팀’을 운영 중인 경기 용인시가 1253억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유재산발굴팀을 만들었다. 이 팀이 지금까지 찾아낸 땅은 축구장 52개 크기에 맞먹는 37만6000㎡에 달한다.
또 도로개설 완료 후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했던 민간기업이 26년간 이전하지 않았던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덕분에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기관, 경기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상 등을 잇달아 거머쥐었다.
최근 이 같은 성과가 주변에 알려지자 인천시 등 다른 수도권 지자체들이 용인시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달 초 인천시 지방세정책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지방 세입 분야를 살펴보기 위해 용인시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시유재산발굴 성과와 방법 등을 자문했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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