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대장동 몸통 밝혀야” vs 야 “국면전환용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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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를 두고 "몸통을 밝혀내야 한다"고 규탄하고 나섰다.
박정하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권혁열 도의장, 박찬흥 도의회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14일 춘천 도당사에서 '대선공작 대국민 진상보고 및 규탄대회'를 열고 "대장동 몸통 바꿔치기를 시도한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조작 사건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맞먹는 중대범죄이자 국기문란 행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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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를 두고 “몸통을 밝혀내야 한다”고 규탄하고 나섰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3분짜리 국면전환용 ‘쇼’”라며 맞받아쳤다.
박정하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권혁열 도의장, 박찬흥 도의회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14일 춘천 도당사에서 ‘대선공작 대국민 진상보고 및 규탄대회’를 열고 “대장동 몸통 바꿔치기를 시도한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조작 사건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맞먹는 중대범죄이자 국기문란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공작 진상규명을 위해 인터뷰 조작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는데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 도당(위원장 김우영)은 ‘국민의힘은 달랑 13분짜리 국면전환용 쇼로 도민을 호도하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맞받아쳤다.
민주당은 “언론이 제기한 의혹의 본질은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대검 중수2과장 때 대장동 사업의 밑천을 대준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 사건 수사를 부실하게 한 게 아니냐는 것”이라면서 “대검 중수부가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봐준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언론이 제기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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