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8시’ 강원대·강릉원주대 1도 1국립대 운명 결정

오세현 2023. 9. 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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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와 강릉원주대 간의 '1도 1국립대' 결과가 15일 오후 8시 확정된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이날 '1도 1국립대' 구성원 의견 수렴을 위한 투표에 들어갔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1도 1국립대 투표에 참여하는 투표인단은 모두 3232명이다.

두 대학은 '교수·직원·학생 각 주체별 투표율이 50%를 넘고 투표자수의 50% 이상이 찬성이면서 전체 평균 찬성률이 60% 이상일 경우' 1도1국립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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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표결과 홈페이지 공개
전체 평균 찬성률 60% 이상시 추진
▲ 강원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공청회가 14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실사구시관에서 열려 대학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정호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간의 ‘1도 1국립대’ 결과가 15일 오후 8시 확정된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이날 ‘1도 1국립대’ 구성원 의견 수렴을 위한 투표에 들어갔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1도 1국립대 투표에 참여하는 투표인단은 모두 3232명이다. 강원대가 2139명(교수 993명·직원 999명·학생 147명)이고 강릉원주대가 1093명(교수 365명·직원 368명·학생 360명)이다. 학교 측은 투표 당일 이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며 문자를 받은 이들은 문자 안에 링크를 클릭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투표는 15일 오후 8시까지이며 결과는 곧바로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두 대학은 ‘교수·직원·학생 각 주체별 투표율이 50%를 넘고 투표자수의 50% 이상이 찬성이면서 전체 평균 찬성률이 60% 이상일 경우’ 1도1국립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원대는 14일 오전 춘천캠퍼스 실사구시관에서 투표 전 마지막 공청회를 열고 사업의 의미와 추진과정,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등 급변하는 사회에 지역과 대학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등교육의 담대한 혁신과 변화가 필수”라고 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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