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부산 엑스포 서로 돕는다

김 지사-박 시장 오늘 업무협약식
양 지역 행사 성공 개최·유치 협력

강원특별자치도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와 관련, 부산시와 손을 맞잡는다. 강원도는 부산시가 도전에 나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돕기로 했다.

김진태 지사는 15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붐업 조성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원도와 부산시는 각각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유치를 앞두고 있다. 김 지사와 박 시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양 지역의 국제행사 성공 개최 및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 주민 참여 독려 방안 등을 논의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식은 오는 22일 고성에서 개최된다.

김진태 지사는 “최근 신경쓰는 현안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라며 “산림엑스포 시설과 프로그램, 입장객 목표 등을 연일 체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산림엑스포에 손님을 많이 보내주시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덕형 duckbr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