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1일 새벽 UN총회 기조연설 나선다

18∼22일 미국 뉴욕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UN) 총회에 참석한다.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UN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방문 3일차인 20일 제78차 UN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번 UN총회 주제는 ‘신뢰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이다.

김 차장은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2024∼2025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활동 계획과 의지도 설명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기조연설은 20일 오전 세션 18번째로 배정돼 현지 오후 2시(한국 21일 새벽 3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