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폐광지역 청소년 진로 나침반 “소중한 기회”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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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올바른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한 '나는 오늘 대한민국 최고를 만난다' 청소년 희망캠프 2일차 행사가 14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정선 임계중·고한중, 영월 옥동중·녹전중 학생과 교사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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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한국사 강사 멘토 초청
드림로드맵 작성 등 진로 모색
도내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올바른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한 ‘나는 오늘 대한민국 최고를 만난다’ 청소년 희망캠프 2일차 행사가 14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정선 임계중·고한중, 영월 옥동중·녹전중 학생과 교사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최고를 만난다’ 멘토로 참가한 최태성 한국사 대표 강사는 ‘역사의 영웅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 강사는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며 일제강점기때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정세권의 삶을 조명했다. 최 강사는 “정세권은 자신이 제일 잘하는 부동산 개발을 조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열심히 한 인물”이라며 “난세의 영웅들만 역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사람들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미래 유망 직업 탐색과 직업의 탄생과 소멸, 브레인스토밍 작성 등을 통해 올바른 진로방향을 모색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세부 목표 설정 등 드림로드맵 작성, 특수분장사와 방송댄스 안무가 등 전문가 직업 이해 등 다양한 체험 커리큘럼을 소화했다. 전서아(임계중 1년) 학생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책을 많이 보는데 역사 멘토 최태성 강사를 만나 뜻깊었고, 특수분장 화장과 상처·피분장을 해보는 체험은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폐광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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