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상의 신축회관 연말 준공, 건축기금 기탁 결의

회관 추진·경과 보고회

▲ 춘천상공회의소 민관합동 상공인 간담회가 1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렸다. 서영

춘천상공회의소(회장 고광만)가 회관을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신축 중에 있으며 지역 상공인들의 뜻을 모아 자율적으로 건축 기금을 기탁하기로 결의했다.

춘천상의는 1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 2층 라벤다홀에서 전수산 춘천상의 고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우준식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남미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오인철 태성종합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회관 추진·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춘천상의는 동면 신축회관 건설 부지에 대지면적 1452㎡, 건축면적 270㎡에 지상 4층 규모의 회관을 신축 중이다. 또 최용 인컴즈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강으로 탈북민 김민규 교수를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경제 안보 등에 관한 주제로 상공인들이 사업을 수행하며 국제정세를 읽고 빠른 변화에 발맞출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민규 교수는 우석대 국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김일성 종합대학, 주러시아 북한대사관 외교관을 역임하고 2009년 대한민국 입국 후 학계, 언론계 등에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