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현제례 봉행 ‘정선아리랑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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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14일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나흘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국민고향 정선! 가고싶다 정선아!'라는 주제로 군민들의 정서를 반영한 12개 부문 8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정선아리랑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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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연·먹거리 장터 등 다채
웰니스·산림엑스포 홍보관 운영
16일 군민참여 아리랑 퍼레이드
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14일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나흘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국민고향 정선! 가고싶다 정선아!’라는 주제로 군민들의 정서를 반영한 12개 부문 8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정선아리랑제를 진행한다.
남면 칠현사에서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는 정선군민과 전문예술단체 등 300여명이 ‘가리왕산의 메아리’를 주제로 대규모 군민 퍼포먼스와 함께 가수 장윤정 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정선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아라리 공원 프린지 무대와 메인 무대에서는 전문 예술단체의 공연이 축제기간동안 이어지고, 지역민과 관광객의 볼거리를 위해 동춘서커스 공연도 15~17일까지 운영된다.
메인 무대 주변에는 외지인들에게 정선을 알릴 수 있는 웰니스관광도시 정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산림EXPO 홍보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VR체험관 등 통합홍보관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아리랑의 색을 나타나게 하는 경관 조형물도 행사장 곳곳에 설치, 관광객들에게 아리랑의 고장 정선임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 9개읍면 식당, 푸드트럭, 포장마차, 지역 맹글장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16일 정선로 일원에서 열리는 정선군민 아리랑 퍼레이드는 9개읍면 주민들이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으로, 아리랑제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수 이사장은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한 단계 더 격상했다”며 “많이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마음껏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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