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유천~솔올지구 보행자 연결로 만든다

이연제 2023. 9.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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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천지구~솔올지구를 잇는 보행자 연결로 조성사업이 추진돼 주목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유천지구~솔올지구를 잇는 동해대로 구간에 연장 70m, 폭 5m 규모의 횡단보도육교를 조성할 예정이다.

유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이모(38)씨는 "육교가 생기면 솔올지구로 가는 시간이 단축되기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전혀없다"며 "특히 솔올지구로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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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동해대로 연장 70m 육교
인구 밀집지 접근성 증대 기대
시 “설계단계서 주민의견 수렴”

강릉시 유천지구~솔올지구를 잇는 보행자 연결로 조성사업이 추진돼 주목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유천지구~솔올지구를 잇는 동해대로 구간에 연장 70m, 폭 5m 규모의 횡단보도육교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용역발주 준비 중으로 착공 및 준공 시기는 미정이며, 향후 사업비와 조성위치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 편익시설 제공과 접근성 증대를 통한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유천지구는 지난 2018동계올림픽 전·후로 조성된 인구 밀집지역으로 현재 5000세대, 인구 1만3000명이상 거주하는 신흥 주거단지이다.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유천지구 주민들은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이다. 현재 학원가와 유흥가 등이 몰려있는 솔올지구로 가기 위해서는 강릉문화원 인근 굴다리를 지나거나 강릉원주대 치대 인근을 거쳐 교1동주민센터 방향으로까지 가야하기 때문이다.

유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이모(38)씨는 “육교가 생기면 솔올지구로 가는 시간이 단축되기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전혀없다”며 “특히 솔올지구로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찬반 등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어 세부 사업 계획이 나온 상황은 아니지만, 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인만큼 사업 추진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들이 원해서 진행되는 사업이라 조성 위치 등 설계 단계에서도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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