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보고 느끼고 즐기는 숲 가을빛 고성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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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림조성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오는 22일 개막해 다음달 22일까지 31일간 고성 토성면 인흥리 일대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세계 최초로 열리는 산림엑스포인 만큼 국내외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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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한달간 설악권 4개 시군서 산림엑스포
총 높이 45m 이색 전망대 울산바위·동해 한눈에
산림분야 전시·학술대회·이벤트·연계행사 마련
오징어게임·보물찾기·등반 체험 등 놀거리 풍성
DMZ평화탐방투어·트레킹·지역축제 만끽 가능
대한민국 산림조성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오는 22일 개막해 다음달 22일까지 31일간 고성 토성면 인흥리 일대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세계 최초로 열리는 산림엑스포인 만큼 국내외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특자도는 전체 면적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역사, 문화, 생활, 생태 등과 평화 콘텐츠를 접목한 전시와 학술, 체험,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세계인들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엑스포 주행사장 내 솔방울전망대와 전시관, 체험존, 힐링광장 등 40개가 넘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성, 속초, 인제, 양양 부행사장에서도 20개가 넘는 연계행사와 축제 등이 펼쳐진다.
#세계산림엑스포 랜드마크 ‘솔방울전망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랜드마크인 솔방울 모양의 전망대에 오르면 옹긋봉긋 울산바위와 탁트인 동해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총 높이 45m, 경사로폭 1.8m, 총 길이 편도 600m로 중간 중간에 쉼터 겸 포켓전망대 26개가 설치돼 있어 완만한 경사의 데크를 산책하듯 천천히 오를 수 있다. 높이 16m 지점에 설치된 슬라이드는 상층부 매시재질 바닥 조성으로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슬라이드의 총길이는 42m로 최대 시속 30㎞, 체감 속도는 시속 70㎞에 달한다.
#각양각색 다채로운 전시관
푸른전시관에서는 키오스크 신청을 통해 강원도 산에 나무를 심고 휴대폰으로 인증받는 ‘산림지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평화관에서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가상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만드는 ‘평화의 숲 미디어아트’, 백두대간 및 DMZ를 실제로 여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DMZ드론라이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유산관에서는 피톤치드 향기를 체험해보는 ‘피어나는 향기’ 나무와 숲을 소재로 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 형태의 ‘숲의 노래’, AR로 제작된 아름다운 나무의 영상을 태블릿PC로 체험하는 ‘스크린에 담은 숲’, AR로 제작된 한국화, 서양화 등을 감상하는 ‘캔버스에 담은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양치유관에서는 산신령과 대장금, 허준 등으로 분장한 배우들의 참여형 퍼포먼스 이벤트와 함께 ‘숲속 놀이터’, ‘숲속 캠핑장’ 체험 그리고 도내 유명 숲길 및 관광지 VR체험을 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숲속 플레이그라운드’
힐링광장에서는 오징어게임, 숲속 보물찾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숲속 플레이그라운드’ 체험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트리하우스와 인디언집, 통나무주택과 캠핑카라반 등의 시설체험을 비롯해 나무 사이를 날 수 있는 ‘어린이 짚라인’과 ‘이동식 암벽 등반 체험시설’, ‘방탈출 미션’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리사이클링 전통놀이터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야외산림장비 전시장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산림장비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새모빌, 고래조명, 핸드폰 거치대 등 상상력으로 각종 나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무장난감 놀이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임업기능인들이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 절단 등의 실력을 겨루는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고성·속초·양양·인제 부행사장 연계행사 다채
고성·속초·양양·인제 부행사장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고성에서는 ‘DMZ 평화탐방투어’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둘러볼 수 있다. ‘고성 테마별 스탬프투어’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하면 고성사랑상품권을 받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0월 6일 고성 민통선 내 향로봉 일대서 열리는 ‘백두대간 향로봉 평화트레킹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해야 한다. 속초 청초호 유원지에서는 홀로그램 로드, 불빛 터널 등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는 숲체험, 산림문화백일장, 온드림 숲속 힐링교실 등이 진행된다. 양양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에서는 가족힐링숲속 목공체험과 목공예 기술자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숲속기차, 하늘나르기, 짚라인 체험 등이 운영되며 행사 기간 중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가 개최된다. 인제 용대관광지 일원에서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 미니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해 다양한 임산물을 맛보고 아름다운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다.
#고성 수성문화제와 통일명태축제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고성 최대의 향토축제인 제41회 수성문화제가 오는 20~21일 이틀간 고성종합운동장 일대서 열린다. 전통혼례, 시조경창, 초청가수 공연, 군민 체육대회, 동아리공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풍성한 가을 지역민들을 풍요롭게 만든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고성통일명태축제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거진읍 일대서 개최된다. 동해안 최북단 청정지역 거진해변 일대서 열리는 고성통일명태축제는 오감을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가 펼쳐지며 가을 바다의 낭만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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