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드래프트] 황준서 선택 한화, 연고 인재 없이 지명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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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한화 이글스는 최하위라는 성적에 비례하여 역설적으로 좋은 신인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화 스카우트의 또 다른 특징은 올해 지역 연고 선수를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만큼 한화는 올해에도 정민혁 팀장-김재성 차장을 중심으로 선수들을 끝까지 지켜봤고, 고심 끝에 1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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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최근 몇 년간 한화 이글스는 최하위라는 성적에 비례하여 역설적으로 좋은 신인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광주진흥고 문동주를 포함하여 서울고 김서현이 160km에 도전하고 있고, 올해 역시 가장 맨 첫 순번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 정도 인재 풀(pool)이라면, 3~4년 이후 한화의 10년 미래가 그렇게 어두운 것은 아니다. 올해 역시 상당히 알찬 지명으로 200% 만족감을 얻었다고 봐도 좋다.
한화 이글스, 지역 연고 정책 버렸다!
전 포지션에 거쳐 적절한 라운드에 적절한 인재 선택
한화 이글스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해당 선수들을 지명했다.
1라운드 : 장충고 투수 황준서(청소년대표)
2라운드 : 장충고 투수 조동욱
3라운드 : 휘문고 내야수 정안석(청소년대표)
4라운드 : 충훈고-중앙대 중퇴-연천미라클 내야수 황영묵
5라운드 : 유신고 투수 이기창
6라운드 : 율곡고-동국대 외야수 최준서
7라운드 : 지명권 트레이드로 NC 지명
8라운드 : 경북고 포수 이승현
9라운드 : 인창고 투수 원종혁
10라운드 : 장충고 외야수/포수 권현
11라운드 : 유신고 투수 승지환
이 명단만 분석해 봐도 한화 이글스 스카우트 팀이 얼마나 각 라운드마다 고심을 거듭했는지 알 수 있다. 황준서의 전체 1번 지명도 그렇지만, 좌완 투수가 부족하다는 팀 사정상 장신 좌완 조동욱을 뽑았고, 우완 파이어볼러 이기창과 원종혁을 뽑으면서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투수들 대부분 150km를 가볍게 넘긴 경험이 있거나, 육성 이후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이들이다.
내야수 즉시 전력감으로 연천미라클 내야수 황영묵을 선택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미 KBS 청춘야구단을 통하여 첫 선을 보인 황영묵은 당시 많은 스카우트팀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만, 규정상 대학을 졸업한 것과 같은 올해 지명 대상이라는 점에서 미리 데려갈 수 없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금 당장 백업 내야수로 투입되어도 제 몫을 할 인재다.
청소년 대표 2루수 정안석을 뽑은 부분도 눈에 띈다. 휘문고에서는 주로 유격수를 맡으면서 내야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기존의 문현빈과 좋은 시너지효과를 낼 만하다. 외야수 인재로 동국대에서 주로 3번을 쳤던 최준서, 그리고 포수마스크를 쓴 경험이 있는 장충의 권현도 잠재력이 충분하다. 물론, 가장 마지막에 호명된 유신의 제3선발 승지환도 본인 하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한화 스카우트의 또 다른 특징은 올해 지역 연고 선수를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북고 포수 이승현과 동명이인인 천안북일고 포수 이승현도 눈여겨볼 법 했지만, 한화 스카우트 팀은 전미르와 4번 타순을 나눠 친 경북고 이승현의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그만큼 올해만은 지역을 넘어 전체적으로 스카우팅이 신경을 썼다는 반증이다.
그만큼 한화는 올해에도 정민혁 팀장-김재성 차장을 중심으로 선수들을 끝까지 지켜봤고, 고심 끝에 1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모두 한화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인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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