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펑!' 순찰차에 폭죽 쏘며 달아난 10대 폭주족 (영상)

선은양, 강보금 2023. 9. 15.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 순찰차에 폭죽을 쏘고 조롱하던 10대들이 검거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교통법규 위반 등의 혐의로 10대 A군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순찰차를 향해 폭죽을 쏘는 등 공권력을 비웃는 듯한 행위를 했다"면서 "대다수가 고등학생으로 별다른 죄의식 없이 범행을 실행하는 등 모방 범죄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경찰 순찰차에 폭죽을 쏘고 조롱하던 10대들이 검거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교통법규 위반 등의 혐의로 10대 A군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군을 비롯한 이들은 지난 2월 15일과 17일 새벽 2시쯤 진주시 신도심에서 오토바이 5대를 이용해 줄지어 곡예 운전을 하며 폭주하던 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향해 폭죽을 쏘며 도주하는 등 120여회에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 위험으로 오토바이를 강제로 멈춰 세울 수 없었던 경찰은 이날 추격 도중 넘어진 폭주족 1명을 검거하고, 수개월간의 수사를 벌인 끝에 폭주에 가담한 일당 13명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붙잡힌 피의자 대부분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동네 선후배와 친구 사이인데 단순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순찰차를 향해 폭죽을 쏘는 등 공권력을 비웃는 듯한 행위를 했다"면서 "대다수가 고등학생으로 별다른 죄의식 없이 범행을 실행하는 등 모방 범죄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월 15일과 17일 진주시 도심에서 오토바이 곡예 운전을 하며 순찰차에 폭죽을 쏘는 등의 범행을 한 폭주족이 불구속 입건됐다./경남경찰청

ye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