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日외무상, 블링컨 美국무장관과 첫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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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와 요코 신임 일본 외무상이 14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했다.
일본 아사히신문 등은 가미카와 외무상이 이날 저녁 블링컨 장관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날 블링컨 장관과 통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북중을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 국제적, 지역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가미카와 외무상의 취임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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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가미카와 요코 신임 일본 외무상이 14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했다.
일본 아사히신문 등은 가미카와 외무상이 이날 저녁 블링컨 장관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날 블링컨 장관과 통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북중을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 국제적, 지역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양국이 국제 현안을 둘러싸고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것을 확인했고,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의견일치를 이뤘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유지·강화하기 위해 일본이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가미카와 외무상의 취임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두 장관은 다음 주 개최되는 유엔 총회에서 대면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유엔 총회 참석차 오는 18일 출발할 계획이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2004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내각에서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무상이 퇴임한 이후 19년 만에 나온 여성 외무상이다. 그는 자민당 안에서 기시다파로 분류되는 인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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