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은행, 지급준비율 0.25%P 인하… 90조원 유동성 공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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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15일자로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인민은행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15일자로 금융기구 지급준비율을 0.25%P 낮춘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작년 4월과 12월, 올해 3월에 지준율을 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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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15일자로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인민은행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15일자로 금융기구 지급준비율을 0.25%P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로 중국 금융기관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약 7.4%다.
지준율 인하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작년 4월과 12월, 올해 3월에 지준율을 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지준율은 은행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앙은행에 예비금으로 맡겨야 하는 현금 비율이다. 지준율이 낮아지면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맡겨야 하는 돈이 줄면서 시중 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진다.
이번 인하 조치는 5000억위안(약 91조원) 규모의 유동성이 공급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경기 침체에 대응해 유동성 공급의 일환이다.
다만 중국 경제와 관련해 인민은행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운영은 지속 회복되고 있고, 내생적 동력이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있으며, 사회적 기대 역시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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