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인민은행, 대형은행에 달러 매수 간격 조정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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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은 주요 대형은행에 대해 고객과 외환거래에서 생긴 달러 매도 포지션을 바로 반대매매해 해소하는 걸 자제하라고 창구 지도했다고 동망(東網)과 이재망(理財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창구 지도에 따라 기업의 대량 달러 매수 수요에 맞춰 포지션을 달러 매도로 기울인 은행은 반대매매를 하지 않고 당분간 지분을 유지한다.
인민은행은 또한 대형은행에 5000만 달러(664억원) 이상 달러를 매수하는 기업에는 허가를 받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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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주요 대형은행에 대해 고객과 외환거래에서 생긴 달러 매도 포지션을 바로 반대매매해 해소하는 걸 자제하라고 창구 지도했다고 동망(東網)과 이재망(理財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올해 들어 약세를 보이는 위안화에 대한 하방압력을 완화하고자 특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스팟시장에서 지분을 유지하도록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대부분 은행은 스팟 달러·위안화 거래에서 미리 정해진 범주 내 포지션을 순매도하거나 순매수하는 게 허용된다.
하지만 이번 창구 지도에 따라 기업의 대량 달러 매수 수요에 맞춰 포지션을 달러 매도로 기울인 은행은 반대매매를 하지 않고 당분간 지분을 유지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복수의 시중은행을 금주 소집해 회의를 갖고 창구 지도를 실시했다.
인민은행은 또한 대형은행에 5000만 달러(664억원) 이상 달러를 매수하는 기업에는 허가를 받게 했다고 한다.
위안화는 미중대립과 중국 경기둔화를 배경으로 연초보다 5% 이상 떨어졌다. 14일에는 1달러=7.27위안대에서 움직였다. 아시아 중요통화 가운데 낙폭이 상위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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