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라고?…'박단단' 이세희 어쩌나? 자전거 또 도난 당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세희(31)가 자전거를 도난 당한 사실을 알렸다.
이세희는 지난 12일 팬들에게 셀카 사진을 공개하고 근황을 알리는 과정에서 "매일 한 시간씩 타던 소중한 내 전기 자전거 ㅠㅠ 나의 큰 행복인데 도둑 맞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세희는 "벌써 세 번째. 따쉬. 그래서 최근엔 따릉이 타고 다녀요. 돌려죠 내 자전거"라고 눈물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세희의 자전거 도난 소식을 접한 절친한 방송인 김민아(32)는 "아니 자전거 도둑의 나라 무엇. 대체 훔쳐가서 뭐하는 거지"라고 댓글 달며 안타까워했다.
이세희가 이같은 소식과 함께 올린 사진은 셀카인데,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찍은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세희의 남다른 자전거 사랑이 느껴져 자전거 도난 소식이 한층 안타깝게 다가온다.
한편, 이세희는 '박단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뒤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여주인공 박단단 역을 맡아 남주인공 이영국 역의 배우 지현우(본명 주형태·38)와 환상적인 케미로 드라마 인기를 이끌었던 것이다. '신사와 아가씨'에서의 호연에 힘입어 이세희는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 베스트커플상 등을 거머쥔 바 있다.
'신사와 아가씨' 이후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 검사 신아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세희다. 작품 속 모습과 달리 팬들과 소통하는 일상이나 예능 프로그램 출연 때에는 털털하고 코믹한 매력을 드러내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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