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국 기술 러에 이전한 외국기업·개인 제재"

김정남 2023. 9. 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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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자국 기술을 러시아 쪽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진 약 150개 외국 기업과 개인에 대해 대대적인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중국, 튀르키예, 헝가리, 아랍에미리트 등을 통해 서방의 제재 와중에도 물품을 구매해 왔는데, 미국 정부는 이를 겨냥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튀르키예 회사 5곳과 국민 1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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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보도…약 150개 기업 대대적으로 제재할듯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기술을 러시아 쪽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진 약 150개 외국 기업과 개인에 대해 대대적인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중국, 튀르키예, 헝가리, 아랍에미리트 등을 통해 서방의 제재 와중에도 물품을 구매해 왔는데, 미국 정부는 이를 겨냥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튀르키예 회사 5곳과 국민 1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정상회담 직전 대화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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