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빛보다 빠르게 매진…벌써 암표 거래 '눈살' [Oh!쎈 이슈]

[OSEN=나고야(일본), 김성락 기자] 13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가수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3 /ksl0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호남평야에서 했다면 더 많은 팬들이 볼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임영웅 콘서트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늘(14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이 오픈됐다.

지난해 열린 2022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각 지역 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 남다른 저력을 과시한 바 있기에 이번 역시 ‘피켓팅’이 예상됐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6회 차 서울 공연의 티켓이 한꺼번에 예매 오픈되는 만큼 치열함이 예고됐다.

예매가 오픈되면서 접속자가 폭주하며 예매 사이트에 접속조차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기 순서만 30만이 넘는 등 혼란이 있었지만, 동시에 임영웅 콘서트에 대한 인기와 티켓파워가 증명된 순간이었다.

6회 차로 이뤄진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 현재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면 모두 매진됐다고 안내된다. 취소표가 풀릴 수 있지만 이마저도 쉽게 티켓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티켓이 매진된 가운데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15만 4천 원에 예매할 수 있는 티켓을 2배 이상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등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암표 등에 대해서는 추후 제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 KSPO DOME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연다. 이 후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에서 열기가 이어진다.

서울 콘서트는 오는 10월 27일, 28일, 29일과 11월 3일, 4일 5일 개최된다.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를 담은 전국투어 콘서트 티저부터 완벽한 비주얼과 분위기를 담은 포스터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대구 콘서트는 11월 24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이며,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이고,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개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