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범지구적 기후위기' 논의…대표단 북미 출장길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이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미로 향합니다.
세계 도시간 협의체 회의에서 범지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환경친화적인 도시 개발 사례 등을 확인해 서울에 적용할 수 있는 대응을 구상할 예정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기후 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도시기후리더십그룹, C40.
지구 온실가스 배출에 책임이 있는 대도시들의 시장들이 모여 대응 방안과 성과를 논의하는 운영위원회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립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 서울시 대표단이 회의 참가를 위해 북미 출장길에 오릅니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 뉴헤이븐을 방문하는데, 주요 일정인 C40회의에 이어 UN기후정상회의 도시 세션에도 참가합니다.
또 뉴욕과의 친선도시 MOU를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조성된 친환경 우수단지를 찾아 도시 개발 사례도 살필 예정입니다.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도 외국에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토론토 돔구장인 로저스 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마이 소울' 브랜드를 알립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행복하고 기쁘고 온갖 즐거운 일들이 벌어질 듯한 그런 도시다, 재미있는 도시다, 가보자, 투자해보자, 살러 가자. 이런 느낌을 주고 싶은 게 이 브랜드의 뜻이 되겠습니다."
오 시장은 또 예일대를 찾아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서울시 #C40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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