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탈=1호팬=김권이었나? (국민사형투표)[종합]
‘국민사형투표’ 개탈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다.
주현(임지연 분)은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이민수(김권 분)를 수상하게 여기다 그가 개명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다 주민(권아름 분)의 휴대전화에서 2차 사형투표 후 그가 학생들과 무언가를 주고받는 이민수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발견했고, 이민수의 컴퓨터 해킹을 시도했다.
자신의 컴퓨터가 해킹된 것을 안 이민수는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고 즉석에서 이를 막았다. 결국 주현은 해킹에 실패한 뒤 답답해했고 사진을 다시 보며 “2차 사형투표 직후가 맞는데 너무 구려”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이민수를 미행하려 했고 자동차가 고장 나 우왕좌왕하는 사이 이민수의 차에 탔다. 그러나 모르는 길로 향하는 이민수에 주현은 불안해했다. 이민수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섬뜩하게 웃었고 “하던 이야기는 다음에 또 하자”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이민수에게 민지영(김유미 분)은 “너 왜 또 사람 죽이니?”라고 물었고, 이민수는 “들켰네”라며 웃었다. 민지영은 “내가 국민사형투표 갖게 해줄까? 엄마”라는 이민수의 영상 메시지를 받고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경찰 또한 이민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조단(고건한 분)은 “학교가 민지영 친정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민수는 황금수저다. 고등학교까지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조기유학으로 대학 졸업”이라며 “집안이 사학재단을 운영하는데 평교사 채용쯤이야. 컴퓨터 관련 항목으로 수상했는데 전공이 왜 법철학인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이에 최진수(신정근 분)는 “당시 김무찬이 변우택 말고 의심한 인물이 있었다. 집주인 아들이었다. 걔가 이민수”라고 부연해 설명했고, 김무찬은 “민지영은 권석주가 최후 진술을 했던 법정에 있었다. 무죄의 악마를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지훈(서영주 분)의 정신 치료를 핑계로 이민수를 경찰청으로 불렀고, 같은 시각 권석주 또한 경찰청에 방문했다. 즉, 이민수가 권석주가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는 것을 알게 한 것.
한편, 김무찬(박해진 분)은 정진욱(이완 분)을 심문하며 개탈에 대해 물었다. 정진욱은 “나는 실무를 담당했다. 그러나 개탈을 실제로 대면한 적 없다”라며 “유정이 때문에 시작한 일이지만 아무나 죽인 적은 없다. 살아있어봤자 이 사회에 안 좋은 인간들을 고르고 골랐다. 그건 국민들의 투표 결과가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업자 이름은 1호 팬. 무죄의 악마들이 활개 치고 다니는 것을 봐야 한다고 분노했다. 자신이 가장 존경한 사람은 정의를 실현한 죄로 감옥에 갇혀있다고”라며 “그게 권석주인 것은 가끔 대화한 것을 뒤져서 알아냈다. 언젠가 그런 말을 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망가뜨려서 아마 권석주는 자신을 증오할 것”이라고 덧붙여 개탈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커지게 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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