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속여 지인에 50억 가로챈 학원장 구속
박준우 2023. 9. 14. 22:03
[KBS 대구]대구 수성경찰서는 주식 투자를 빌미로 지인에게서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어학원장인 A 씨는 2017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주식 투자 등으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지인 15명으로부터 50여억 원을 받아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새로운 피해자에게 돈을 받아 기존 투자금을 돌려막는 다단계 사기 수법을 쓴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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