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항서=원조 두 개의 심장, 박지성보다 더 많이 뛰어”(손둥동굴)

이하나 2023. 9. 14.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항서가 현역 시절 투지 넘쳤던 모습을 공개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가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박항서는 "축구를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남들보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전투력은 좋았다"라며 "내가 지도자 생활 35년째인데 코치 생활을 오래했다. 코치 생활을 18년 했다. 감독 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능력이 없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캡처)
(사진=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항서가 현역 시절 투지 넘쳤던 모습을 공개했다.

9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는 대원들의 과거 사진이 공개 됐다.

저녁 식사를 마친 대원들은 ‘소년에서 어른으로’라는 주제로 어린 시절부터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준 사진에 이어 두 번째로 박항서의 사진이 공개 됐다. 사진 공개 전 김동준은 “액정이 나간 건지 왜 흑백밖에 없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사진으로 럭키 금성 황소 선수 시절이 공개 됐다. 당시 29세였던 박항서에 대해 안정환은 “이때 내가 감독님 플레이를 보고 반했다. (박)지성이 보다 더 많이 뛴다. 원조 두 개의 심장은 박 선생님이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가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박항서는 “축구를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남들보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전투력은 좋았다”라며 “내가 지도자 생활 35년째인데 코치 생활을 오래했다. 코치 생활을 18년 했다. 감독 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능력이 없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많은 감독님을 모시고 그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지금의 감독님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김남일도 “오히려 그런 경험들이 지금 감독님이 베트남 축구를 성장시켜 준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거들었다.

히딩크와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자 박항서는 “히딩크 감독과 2년 정도 생활했는데 ‘지도자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고 변화시켜준 분 중 한 분이다. 히딩크 감독 오시자마자 내가 훈련일지도 쓰지만 감독님이 선수들과 미팅하는 등 여러 가지를 기록해놓은 게 있다”라며 “저도 감독을 하면서 팀에 문제가 생기면 그걸 본다. 히딩크 감독님이 어떤 식으로 대처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거기서 어떤 답을 얻을 때도 많았다. 지도자로서 저한테 변화를 준 분이다”라고 고백했다.

(사진=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