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역사상 가장 더울 확률 98%…6.7억명이 기아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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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내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있을 가능성이 9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30년에는 기후 변화로 6억7천만명이 기아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보고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2030년에는 약 6억7천만명이 기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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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앞으로 5년 내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있을 가능성이 9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30년에는 기후 변화로 6억7천만명이 기아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기후목표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간한 '기후과학 합동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2030년대 초가 되면 세계 기온 상승량이 파리 협정의 제한 목표치인 1.5도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향후 5년 내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나타날 가능성을 98%로 예측했다. 현재 각국의 감축 계획대로면 이번 세기 안에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2.8도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즉각적이고 전례없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특히 보고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2030년에는 약 6억7천만명이 기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기아 종식을 포함해 ▲건강과 웰빙 ▲깨끗한 물과 위생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도시공동체 ▲기후 행동 ▲수중생물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등 총 8가지 부문의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 및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기후과학 합동보고서는 WMO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유엔기후변화협약, 세계보건기구 등 18개 기구와 함께 발간하는 보고서로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이 17개 부문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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