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원회, 영암서 군경에 110명 희생 ‘국가사과’ 권고
최정민 2023. 9. 14. 21:56
[KBS 광주]한국전쟁을 전후해 영암군에서 숨진 110명에 대해 진실화해위원회가 진실 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 사과 등을 권고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1948년 4월부터 1951년 6월까지 영암군 주민 110명이 부역 혐의 등으로 군경에 희생된 사건과 관련해 국가와 지자체가 희생자와 유족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영암에서는 지난해 12월 영암 덕진면 주민 22명 희생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에 이어 이번 진실규명이 두번째입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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