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김정수 "위암 말기 투병, 위 80% 절제"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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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수가 11년 전 생사를 넘나들었던 고비를 고백했다.
김정수는 "당시 매주 주말에 축구를 했다. 하루는 (축구하러) 갔는데 혈변을 보더라. 그 다음날 대변을 봤는데 또 그랬다"라며 "조금도 머리를 못 들겠고, 누워서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빨리 응급실에 가자고 했다. 위 내시경으로 보니 암이 크게 있더라. 말기였다"라고 회상했다.
김정수는 "위 80% 절제하고 겨우 살아났다"라며 8시간의 대수술을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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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정수가 11년 전 생사를 넘나들었던 고비를 고백했다.
14일 방송한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73세가 된 국민 가요 '당신'의 주인공, 가수 김정수 일상이 그려졌다.
김정수는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딸 부부의 아이를 돌보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갓 돌이 된 아이를 육아하는 일이 인생 첫 경험이지만, 늦게 본 손주이자 유일한 손주이기에 최선의 사랑을 쏟으며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수는 과거 건강 이상으로 고생했던 나날도 고백했다. 그는 11년 전 운동을 하다 쓰러졌고, 그 길로 병원에 갔다가 암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김정수는 "당시 매주 주말에 축구를 했다. 하루는 (축구하러) 갔는데 혈변을 보더라. 그 다음날 대변을 봤는데 또 그랬다"라며 "조금도 머리를 못 들겠고, 누워서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빨리 응급실에 가자고 했다. 위 내시경으로 보니 암이 크게 있더라. 말기였다"라고 회상했다.
김정수는 "위 80% 절제하고 겨우 살아났다"라며 8시간의 대수술을 겪었다고 말했다. "수술 일주일 뒤 항암을 시작했는데 캔으로 된 죽을 반 캔만 먹어도 위가 작으니 토하고 했다. 그런데도 구토하면 양치하면 먹고, 토하고 또 먹고, 나중에는 내 몸이 포기했는지 '그래 먹어라'라면서 소화가 되더라. 내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그렇게 살았다"라고 힘겨웠던 시기를 떠올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김정수 |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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