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한국인 행복감, 느리지만 조금씩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4일 국민행복지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슈 페이퍼 '지표와 데이터로 본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을 발간했다.
국민통합위는 2013년∼2022년을 기준으로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민행복은 일정 범위 안에서 유지 중이고, 사회통합실태조사에서 행복감은 느리지만 조금씩 높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통합위는 또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이 137개국 중 '국민행복'은 57위인 반면, '건강'은 4위인 점에 주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4일 국민행복지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슈 페이퍼 ‘지표와 데이터로 본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을 발간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의 ‘세계행복보고서’와 한국행정연구원의 ‘사회통합실태조사’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다.
국민통합위는 2013년∼2022년을 기준으로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민행복은 일정 범위 안에서 유지 중이고, 사회통합실태조사에서 행복감은 느리지만 조금씩 높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통합위는 또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이 137개국 중 ‘국민행복’은 57위인 반면, ‘건강’은 4위인 점에 주목했다. 국민통합위는 “한국의 건강 수준은 국민행복 세계 1위 핀란드보다 높다”며 세계 각국 나라도 세부 지표를 보면 우수·취약 지표가 혼재돼있다고 설명했다.
국민통합위는 “137개국 중 57위라는 한국의 행복순위 비교에만 치중된 결과 해석을 지양하고, ‘국민행복 최하위’, ‘불행한 한국’이라는 일부 부정적 시간을 개선할 수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세계행복보고서는 2012년부터 1년 주기로 140개국의 국민 각 1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통합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1년 주기로 전국 만19∼69세까지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보험 리모델링] “강제로 장기저축”… 재테크에 보험이 필요한 이유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