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 김정은의 방북 초청 수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크렘린궁이 현지시간 14일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일대일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에 방문할 것을 초청했다"며 "푸틴 대통령은 이 초대를 감사히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합의는 외교 채널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방북 초청을 했고,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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