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년이 국정 동반자”…청년의날 기념식 참석

김종용 기자 2023. 9. 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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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년들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청년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3 대한민국 청년정책 공모전'의 1등 팀 '청성팀'(팀장 김연수)도 이날 대통령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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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년들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청년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위촉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시범적으로 운영한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을 24개 부처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부처 인턴을 2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해 많은 청년들이 정부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를 보다 더 자유롭게, 보다 더 공정하게 바꾸고 개혁해야 한다”며 “부당한 기득권 카르텔 타파, 노사 법치 확립,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 글로벌 스탠더드 추구,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미래 세대 간 국제 교류 확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기여 모두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바로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꿈과 도전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여러분의 미래를 더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정부는 청년정책 유공자에게 훈장 2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7점, 총리 표창 7점을 수여했다. 현장에서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청년 대책 발굴과 자립준비청년·가족돌봄청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입법 제안 등의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2023 대한민국 청년정책 공모전’의 1등 팀 ‘청성팀’(팀장 김연수)도 이날 대통령상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또 “부산엑스포는 청년들이 자유와 번영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과 함께 “2030 is ready”(2030년은 준비됐다)라고 외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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