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교육부 주최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경기북부서 처음

고상규 2023. 9. 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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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교육부 주최 올해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3년간 4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 '인문도시 지원사업'에는 포천시를 포함한 세종시·제주시 등 총 5개 지자체와 대학이 선정돼 정부로부터 3년간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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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함 5개 지자체·대학 선정…3년 간 4억 2000만원 사업비 확보

경기 포천시가 교육부 주최 올해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3년간 4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경기북부에서는 처음으로, 민선8기 핵심 시정방향인 '품격 있는 인문도시 구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포천시

[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가 교육부 주최 올해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3년간 4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경기북부에서는 처음으로, 민선 8기 핵심 시정방향인 '품격 있는 인문도시 구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역사 문화 등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 브랜드 축제 등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자산에 대한 지역 시민들의 학술 활동과 인문 생활화를 장려하는 사업이다.

올해 '인문도시 지원사업'에는 포천시를 포함한 세종시·제주시 등 총 5개 지자체와 대학이 선정돼 정부로부터 3년간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앞서 포천시는 최근 시 관내에 있는 대진대학교와 함께 '경기북부 첫 인문도시 주상절리 포천'이라는 주제로 포천이 가지고 있는 △고고학 역사 △문화 △철학 △종교 △예술 등 인문의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누릴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세워 이번 공모에 지원했다.

시는 관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생태·평화·회복의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강좌, 찾아가는 영화 인문학, 인문체험 등 인문도시의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포천시가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인문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인문이 생활화된 시민, 인문자산이 콘텐츠가 된 도시, 더 가치 있고 더 행복한 포천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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