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 한신,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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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의 최고 인기구단 한신 타이거즈가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신은 2005년 통산 5번째로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승리하면 6번째 우승을 이룬다.
한신은 13일 현재 관중 동원에서도 시즌 누적 관중 261만7,114명, 경기당 평균 4만892명으로 일본 양대 리그 12개 팀을 통틀어 부동의 1위를 질주하는 최고 인기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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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의 최고 인기구단 한신 타이거즈가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신은 1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매직 넘버 ‘1’을 지운 한신은 시즌 80승 4무 44패로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백전노장 오카다 아키노부(65) 감독은 2004∼2008년 한신을 지휘하면서 2005년 우승을 이끌더니 올해 다시 한신 유니폼을 입고 '우승 청부사'로 귀환했다.
한신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해 리그 2ㆍ3위가 격돌하는 퍼스트 스테이지 승자와 일본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포스트시즌보다 리그 우승에 더 의미를 둔다.
한신은 2005년 통산 5번째로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승리하면 6번째 우승을 이룬다. 한신이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1985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한신은 13일 현재 관중 동원에서도 시즌 누적 관중 261만7,114명, 경기당 평균 4만892명으로 일본 양대 리그 12개 팀을 통틀어 부동의 1위를 질주하는 최고 인기 팀이다.
일본 경찰은 한신의 우승으로 이번에도 인파가 폭주한 도톤보리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 등 외국 공관에 12∼17일 관광객들의 도톤보리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을 보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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