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농성장 앞 난동 부린 50대 체포

김종용 기자 2023. 9. 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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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이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오후 7시 52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이 대표의 단식투쟁 천막 농성장 앞에서 소리를 지르다 퇴거 요청을 받자 흉기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김모(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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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투쟁 천막 농성장에서 50대 A씨가 소란행위로 국회경비대의 제지를 받던 도중 흉기를 휘둘러 여경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이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오후 7시 52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이 대표의 단식투쟁 천막 농성장 앞에서 소리를 지르다 퇴거 요청을 받자 흉기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김모(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들은 오른팔과 왼쪽 손등에 각각 상해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회경비대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 지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가지고 있었다. 농성장 앞에는 김씨 외에도 이 대표 지지자로 보이는 여럿이 모여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왜 빨리 병원에 데려가지 않느냐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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