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주가 폭락' 라덕연 일당 도운 증권사 간부 구속

배성재 기자 2023. 9. 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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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증권사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4일) 증권사 부장 한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한 모 씨는 라덕연 일당에게 투자자를 소개해주고 2억 9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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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증권사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4일) 증권사 부장 한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한 모 씨는 라덕연 일당에게 투자자를 소개해주고 2억 9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월 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방어권을 행사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기각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검찰은 혐의를 보강해 지난 8일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라덕연 일당에게 투자자를 유치해 2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시중은행 기업금융팀장 김 모 씨도 어제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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