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KPGA 비즈플레이 1R 공동 선두

하성룡 기자 2023. 9. 14.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승택은 전남 영암군 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박은신, 미국 교포 정윤 등과 공동 선두에 오른 이승택은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매치플레이에서 첫 우승을 따내고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2승 고지에 올랐던 박은신은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 시즌 첫 우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승택의 강력한 티샷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4월 KPGA 코리안 투어에 복귀한 이승택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첫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이승택은 전남 영암군 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박은신, 미국 교포 정윤 등과 공동 선두에 오른 이승택은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국가대표를 거쳐 2017년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수석 합격한 그는 2017년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최종 라운드 때 12언더파 60타를 때려 지금까지 아무도 깨지 못한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는 등 주목받는 선수였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안아보지 못했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운 이승택은 "아직 사흘이나 남았지만, 오늘처럼만 경기하면 (우승)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전에는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내면 그다음 날에는 무턱대고 덤볐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매치플레이에서 첫 우승을 따내고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2승 고지에 올랐던 박은신은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 시즌 첫 우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윤 역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 공동 선두에 합류했습니다.

그동안 티샷 난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서요섭이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1타 차 4위에 올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최진호는 4언더파를 적어내 2연패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1992년 최상호 이후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고군택은 이븐파로 공동 81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