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윤다영 골수 기증, 서준영 '충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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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의 윤다영이 골수 기증에 나섰다.
14일 저녁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연출 최지영)에서는 옥미래(윤다영)가 이선주(반소영) 딸 제니를 위해 골수를 기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강산(서준영) 가족은 금잔디(김시은)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금이야 옥이야'는 15일 저녁 8시 30분 1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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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금이야 옥이야'의 윤다영이 골수 기증에 나섰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준영은 충격에 빠졌다.
14일 저녁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연출 최지영)에서는 옥미래(윤다영)가 이선주(반소영) 딸 제니를 위해 골수를 기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강산(서준영) 가족은 금잔디(김시은)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금잔디는 금강산에게 미안해 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충격을 받은 금강산 아버지 금선달(최재원)은 "내 아들은 남의 자식 키우느라 인생 날린 것이 아니냐"라며 격분했다. 이선주에게 쓰레기를 쏟으며 분노를 터트렸고, 이선주는 그런 금선달에게 "강산 씨도 알고 있었다. 강산 씨가 낳으라고 해서 낳은 거다"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취했다.
이선주가 분노해 집을 나선 뒤, 이선주 어머니 마홍도(송채환)는 "차라리 나를 때리고 욕해라.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라며 사죄했다. 하지만 금선달의 화는 풀리지 않았다. 마홍도는 금잔디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 금강산에게 "내가 잔디 건사할테니 집을 나가라. 가서 옥 선생과 다시 시작하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고, 금강산은 "내가 잔디 아빠다. 그럴 수는 없다"라며 함께 울었다.
다음 날, 금잔디는 병원에 있는 이선주를 찾아가 "엄마는 엄마 인생을 살았지만 아빠는 나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이제 아빠를 놓아 달라"고 말했다. 이선주는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았고, 금강산에게는 금잔디의 방문을 뒤늦게 알리며 "당신이 시켜서 말한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 보다"라고 말하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금강산에게 자신의 옆에 든든하게 있어 달라며 은근한 압박을 했다. 금강산은 "너와 다시 잘해볼 마음 없다. 제니 나을 때까지만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옥미래를 만난 금잔디는 "우리 아빠와 다시 만나시면 안되냐"라고 물었고, 옥미래는 "우린 헤어졌고, 나는 곧 유학을 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옥미래에게 아직 제니의 기증자를 찾지 못했다는 말을 들은 옥미래는 병원으로 향했고, 입원복을 입고 있다가 아버지 김두호(김영호)를 마주쳤다.
갑자기 기증자가 나타난 제니는 급히 수술을 받았고 회복하기 시작했다. 온 가족이 기뻐했고 금잔디와 금강산도 안심했다. 이후 금강산은 김두호와 만나게 됐고, 김두호는 금강산에게 옥미래와 헤어진 것이 혹시 그를 위해서인지 물었다. 금강산은 긍정했고, 고민하던 김두호는 제니의 기증자가 옥미래라고 밝혔다. 금강산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금이야 옥이야'는 15일 저녁 8시 30분 1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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