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단식장 앞 지지자 흉기난동... 경찰관 2명 부상

한승곤 2023. 9. 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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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국회 본관 앞 단식 농성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국회경비대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께 50대 여성 김모씨를 비롯한 이 대표 지지자들은 단식 농성장 앞에서 소란을 벌였다.

즉시 국회 방호과 소속 직원이 김 씨에게 퇴거를 요청했지만 불응했고, 이에 국회경비대가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쪽가위를 휘둘러 여경 2명이 각각 오른쪽 팔, 왼쪽 손등에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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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14일 밤 국회 본관 앞 단식 농성장에서 50대 A씨가 소란행위로 국회경비대의 제지를 받던 도중 흉기를 휘둘러 여경에게 상해를 입혔다. 이날 상해를 입은 국회경비대 여경이 119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9.14.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국회 본관 앞 단식 농성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국회경비대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께 50대 여성 김모씨를 비롯한 이 대표 지지자들은 단식 농성장 앞에서 소란을 벌였다.

지지자들은 "이 대표를 병원에 이송해야 하는 상황인데 왜 이송을 안하냐”는 등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투쟁 천막 농성장에서 50대 A씨가 소란행위로 국회경비대의 제지를 받던 도중 흉기를 휘둘러 여경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국회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9.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즉시 국회 방호과 소속 직원이 김 씨에게 퇴거를 요청했지만 불응했고, 이에 국회경비대가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쪽가위를 휘둘러 여경 2명이 각각 오른쪽 팔, 왼쪽 손등에 상처를 입었다. 이후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부상을 입은 여경 2명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경찰은 체포한 김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한편, 사건 발생 당시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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