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는 황준서…"모두가 원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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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장충고 왼손 투수 황준서 선수가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3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화의 선택은 예상대로 왼손 최대어 황준서였습니다.
한화는 황준서가 '1순위 지명 선배'들인 문동주, 김서현과 함께 장차 막강 선발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준서/2024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한화) : 손발이 다 떨릴 정도로 기쁩니다. 팀에서 필요한 선수가 꼭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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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장충고 왼손 투수 황준서 선수가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이글스의 지명은 장충고등학교 투수 황준서입니다.]
3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화의 선택은 예상대로 왼손 최대어 황준서였습니다.
황준서는 최고 시속 150km의 직구에 완급 조절도 탁월해 2학년 때부터 특급 유망주로 평가돼 온 선수입니다.
한화는 황준서가 '1순위 지명 선배'들인 문동주, 김서현과 함께 장차 막강 선발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혁/한화 단장 : (황준서는)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이 원하는 투수가 아닐까 생각하고….]
[황준서/2024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한화) : 손발이 다 떨릴 정도로 기쁩니다. 팀에서 필요한 선수가 꼭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8세 이하 월드컵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친 김택연이 2순위로 두산에, 투타 겸업으로 주목받은 전미르가 3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가운데, 5순위로 NC에 지명된 김휘건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좌중을 휘어잡았습니다.
[김휘건/2024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지명(NC) : 어렸을 때 NC 다이노스를 보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NC 다이노스를 위해 제 오른팔을 바치겠습니다.]
드래프트장을 찾은 가족들은 선수의 지명에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5촌 조카인 김윤하와 삼성 이병규 코치의 아들 이승민은 모두 상위 지명을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이정택)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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