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대회 우승하면 필기 없이 임용..경찰 '무도특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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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은 무도 대회를 열어 우승한 사람에게 면접 기회를 주고, 이를 통과하면 순경으로 임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29명을 뽑는데, 충북에서도 무도 특채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예비 경찰관들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최보연 / 경찰 준비생 "(주변에서) 재능을 살려서 무도 특채에 나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질문을 받고서, 경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복싱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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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은 무도 대회를 열어 우승한 사람에게 면접 기회를 주고, 이를 통과하면 순경으로 임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9명을 뽑는데, 충북에서도 무도 특채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예비 경찰관들이 있다고 합니다.
박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찰청장기 통합 무도대회 복싱 종목에 참가한 경찰 준비생 최보연 씨.
날쌘 움직임으로 상대의 빈틈을 찾아 연타를 날리고, 긴 팔을 이용해 펀치를 적중합니다.
결승전까지 세 경기를 모두 이겨 -51kg 체급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찰이 되고 싶어 3년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최보연 씨는 볼펜이 아닌 글러브를 선택했습니다.
취미였던 운동으로 무도 특채를 꿈꿨고, 쟁쟁한 현역 대학선수나 실업팀 선수들을 꺾기 위해 밤낮으로 체육관에서 훈련해 왔습니다.
<인터뷰> 최보연 / 경찰 준비생
"(주변에서) 재능을 살려서 무도 특채에 나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질문을 받고서, 경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복싱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청주시청 태권도부 김민경 선수도 무도 특채 면접 기회를 얻었습니다.
+76kg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입니다.
소속 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진로에 고민이 많던 찰나, 특기를 살려 재취업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온 힘을 다해 시합을 치렀습니다.
<인터뷰> 김민경 / 청주시청 태권도부
"제 특기를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고 신체조건도 좋고 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쪽으로 꿈을 정하다 보니까 경찰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서.. "
경찰청은 검도에서만 뽑던 무도 채용을 지난 2019년부터 복싱과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다섯 종목으로 확대했습니다.
체력 우수생을 많이 뽑아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건데,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77명 중 29명은 면접을 거쳐 정식 임용될 전망입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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